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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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자이더스타 별내 자이더스타에서 시작한 건강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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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마음먹은 게 하나 있어요. 작년까지는 운동한다고 시작은 했는데, 매번 2월이면 흐지부지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아예 동호회에 제대로 등록해버렸습니다. 걷기방, 역사방, 산행방, 산악회까지. 이름부터 든든한 곳들만 골라서요. 그중에서도 제일 애착 가는 곳이 별내 자이더스타 근처에서 만나는 산악회입니다. 아파트 단지 앞에서 집결해서 함께 산으로 가는 코스가 많더라고요. 아침 7시에 현관문을 나서면 벌써 30분은 걸어야 하는데, 막상 정문에 도착하면 회원분들이 와플이랑 커피를 나눠주고 계세요. 그런 작은 정이 매주 발걸음을 끌게 만듭니다.

지난주에는 북한산으로 다녀왔어요. 우이역에서 도선사까지 걸어서, 하루재를 넘어 백운산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아름다운동행이라는 모임에서 33명이 함께했어요. 처음에는 낯선 얼굴이 많아서 어색했는데, 가파른 오르막에서 서로 물도 건네주고 쉬어 가자고 말 걸어주는 게 고마웠어요. 점심때는 산장 앞에서 김밥을 나눠 먹었는데, 그날따라 김치가 특히 맛있었어요. 다들 하산하면서 벌써 다음 주 두물머리 걷기 약속을 잡더라고요. 저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별내 자이더스타 앞에서 버스 타고 30분이면 두물머리 도착이래요.

사실 저는 원래 걷는 거 좋아했는데, 혼자 걷다 보면 금방 지루해져서 포기하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동네 사람들이랑 같이 가니까 이야기할 게 많아서인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요. 지난주에는 두물머리에서 해질녘까지 있다가 들어왔는데, 별내 자이더스타 상가에 새로 생긴 카페에 들렀어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오늘 걸은 거리를 확인해보니 만 보가 훌쩍 넘더라고요. 운동화 끈 풀면서 마신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 주에는 역사방 모임을 따라 수원 화성 행궁을 간대요. 화서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저도 따라가기로 했어요.

건강 챙기겠다고 마음만 먹는 분들 많잖아요. 저도 그랬는데, 이렇게 동네 모임에 끼어보니 확실히 달라요. 특히 별내 자이더스타처럼 아파트 단지가 크다 보니<a href="https://comparenews.kr" target="_blank" id="findLink">별내 자이더스타</a>까 모임 종류도 다양하고, 연령대도 30대부터 70대까지 골고루 섞여 있어요. 제가 속한 걷기방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단지 정문에서 모여서 1시간 정도 가볍게 걷는데, 출퇴근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스타필드 하남점까지 걸어가는 날도 있어요. 거의 2시간 코스인데, 중간중간 쉬어 가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어요.

올해는 계획을 너무 거창하게 잡지 않았어요. 그냥 매주 두 번은 꼭 동호회 사람들과 만나서 땀 흘리는 걸 목표로 정했어요. 별내 자이더스타에 살면서 이렇게 좋은 이웃들을 만난 게 큰 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3월인데, 지난주에는 시흥 목감점에서 열린 걷기 대회에 다녀왔어요. 다른 동네에서 온 분들도 많았는데, 우리 별내 팀이 유난히 화기애애했어요. 왕복 10km 코스를 다 같이 완주하고 나서 먹은 닭칼국수는 정말 최고였어요. 이제는 주말마다 어디 갈지 고르는 재미에 살아요. 걷기방과 역사방, 산행방까지 잘 조절해서 다니면 올해는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