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마을맛집 동편마을맛집 찾다가 헤맨 분들께, 실제로 가본 곳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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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마을맛집 검색해서 몇 번이나 헛걸음한 사람으로서 하는 얘기다. 지도 앱 켜놓고 동편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면 된다는데, 그 좌측이 어디냐가 문제였다. 처음엔 방정자 연혁비 쪽으로 잘못 들어가서 남양마을 앞을 한참 헤맸다. 주차할 데도 마땅치 않고, 길도 좁아서 초행이면 꽤 당황스럽다. 그래도 한 번 익히고 나면 그다음부턴 어렵지 않다. 서운당 쪽에서 대서중학교 도로를 가로질러 송강마을 방향으로 넘어가면, 생각보다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내가 실제로 발길을 멈춘 집은 송강마을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던 작은 식당이었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지나치기 쉬운데, 점심때쯤 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신다. 그게 일종의 신호다. 메뉴는 단출하다. 김치찌개 8,000원, 제육볶음 9,000원, 계절에 따라 배추 농사가 잘된 철엔 겉절이가 서비스로 나오기도 한다. 밥은 무한리필이고, 반찬은 매일 조금씩 바뀐다. 화려하진 않지만 속이 편한 맛이다.
여기서부터는 산책 삼아 걷기 좋다. 식사 후에 숲재 쪽으로 올라가면 생식마을이 나오고, <a href="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527859496" target="_blank" id="findLink">동편마을맛집</a>비슬지맥 분기봉을 지나 산불감시초소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시루미기 갈림길에서 4봉을 넘고 477봉 쪽으로 가면 남양서공 묘를 지나 용림마을로 내려선다. 중간에 37번, 38번 송전탑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생각보다 자주 보여서 길 잃을 일은 적다. 무명봉 근처 버스 승강장 안내판에 시루미기라고 적혀 있는 걸 보면, 이 일대가 원래 그렇게 불렸던 모양이다.
동편마을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순천 낙안읍성이나 순천 시장 쪽 건봉국밥, 조훈모 과자점 같은 데가 같이 뜨는데, 그건 좀 다른 동선이다. 낙안읍성 동편과 서편을 하루에 다 돌려면 차로 이동하는 게 낫고, 이쪽 동편마을 쪽은 아무래도 산책이나 등산이랑 묶어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보통 오전에 가볍게 걷고, 내려와서 점심 먹고, 카페 대신 시장 쪽 과자점에서 간식 사는 코스로 다닌다.
결국 동편마을맛집은 화려한 리스트보다 발로 익힌 동선이 답이다. 처음엔 헤매도 두 번째부터 편해진다. 가격도 부담 없고, 사람들도 무뚝뚝하지만 정은 있다. 주말 점심시간은 피하는 게 좋고, 차 가져가면 송강마을 진입로 쪽에 세워두면 된다. 이 정도면 검색 몇 번 하다 포기했던 분들도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내가 실제로 발길을 멈춘 집은 송강마을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던 작은 식당이었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지나치기 쉬운데, 점심때쯤 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신다. 그게 일종의 신호다. 메뉴는 단출하다. 김치찌개 8,000원, 제육볶음 9,000원, 계절에 따라 배추 농사가 잘된 철엔 겉절이가 서비스로 나오기도 한다. 밥은 무한리필이고, 반찬은 매일 조금씩 바뀐다. 화려하진 않지만 속이 편한 맛이다.
여기서부터는 산책 삼아 걷기 좋다. 식사 후에 숲재 쪽으로 올라가면 생식마을이 나오고, <a href="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527859496" target="_blank" id="findLink">동편마을맛집</a>비슬지맥 분기봉을 지나 산불감시초소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시루미기 갈림길에서 4봉을 넘고 477봉 쪽으로 가면 남양서공 묘를 지나 용림마을로 내려선다. 중간에 37번, 38번 송전탑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생각보다 자주 보여서 길 잃을 일은 적다. 무명봉 근처 버스 승강장 안내판에 시루미기라고 적혀 있는 걸 보면, 이 일대가 원래 그렇게 불렸던 모양이다.
동편마을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순천 낙안읍성이나 순천 시장 쪽 건봉국밥, 조훈모 과자점 같은 데가 같이 뜨는데, 그건 좀 다른 동선이다. 낙안읍성 동편과 서편을 하루에 다 돌려면 차로 이동하는 게 낫고, 이쪽 동편마을 쪽은 아무래도 산책이나 등산이랑 묶어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보통 오전에 가볍게 걷고, 내려와서 점심 먹고, 카페 대신 시장 쪽 과자점에서 간식 사는 코스로 다닌다.
결국 동편마을맛집은 화려한 리스트보다 발로 익힌 동선이 답이다. 처음엔 헤매도 두 번째부터 편해진다. 가격도 부담 없고, 사람들도 무뚝뚝하지만 정은 있다. 주말 점심시간은 피하는 게 좋고, 차 가져가면 송강마을 진입로 쪽에 세워두면 된다. 이 정도면 검색 몇 번 하다 포기했던 분들도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