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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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마을맛집 동편마을맛집 3곳 2만원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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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마을 쪽으로 이사 온 지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엔 회사 근처만 다니다가 재택이 늘면서 동네에서 점심을 해결할 일이 많아졌어요<a href="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527859496" target="_blank" id="findLink">동편마을맛집</a>. 그때부터 하나씩 발품 팔아서 찾은 동편마을맛집 몇 군데를 정리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만 원대 후반에서 2만 원 초반이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이에요.

가장 자주 가는 곳은 동편삼거리에서 큰길 따라 조금 올라가다 왼쪽으로 접어들면 나오는 생식 전문점입니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점심때마다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생식 비빔밥이 1만 8천 원인데 채소가 진짜 신선하고 양도 넉넉해요. 같이 간 직장 동료는 새싹 삼겹살 정식을 시켰는데 2만 2천 원이었고, 고기가 잡내 없이 깔끔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세 대 정도 가능하고, 12시 넘으면 자리가 없으니 11시 40분쯤 들어가는 걸 추천해요.

두 번째는 남양마을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 작은 국수집입니다. 여기는 현금만 받는데 잔치국수가 8천 원, 들깨칼국수가 1만 원이에요. 국물이 진하고 면이 두툼해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집이죠. 사장님이 직접 반죽하시는지 면발에서 손맛이 느껴집니다. 다만 홀에 테이블이 네 개뿐이라 웨이팅이 기본 15분 정도 있어요. 저는 보통 2시 넘어서 가는데 그때는 거의 바로 앉습니다.

마지막은 서운당 쪽 골목 안에 있는 고깃집인데, 여긴 저녁 모임용으로 씁니다. 목살 1인분 1만 4천 원, 된장찌개 포함이면 둘이서 4만 원 안쪽으로 끝나요. 숯불이라 연기가 좀 나지만 환풍이 잘 돼서 옷에 냄새가 덜 뱄습니다. 다만 주말 저녁엔 예약이 필수고, 안 하면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해요. 지난달 토요일에 예약 없이 갔다가 근처를 세 바퀴 돌고 결국 다른 데로 간 적이 있습니다.

동편마을맛집 찾으실 때 참고하시라고 대략적인 가격대를 적어 봤어요. 생식집 1만 8천 원대, 국수집 1만 원 이하, 고깃집 1인 1만 4천 원 정도가 기준선입니다. 여기 말고도 방정자 연혁비 근처에 순대국집이 하나 있는데 그건 아직 못 가봤어요. 다음에 가보고 괜찮으면 또 적어 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