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강남역술집 강남역 술집, 어디가 좋을까?

본문

강남역 근처에서 술집을 찾다 보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민될 때가 많다. 나도 몇 년 전만 해도 강남역에서 술 약속이 잡히면 늘 같은 곳만 갔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곳을 좀 찾아다녀봤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 몇 군데를 공유해본다.

우선 강남역 11번 출구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완도 1957이라는 술집이 있다. 이름처럼 전라도 완도 스타일로 해산물 안주를 내는 곳인데, 조개구이나 낙지볶음 같은 게 괜찮았다. 가격대는 안주 하나에 2만 원에서 3만 원 사이, 술까지 하면 1인당 45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회식보다는 삼삼오오 모임에 더 어울리는 분위기다.

두 번째로는 화영숯불구이라는 곳. 여기는 김치찌개가 8,000원인데, 숯불구이 집인데도 김치찌개를 잘한다. 고기 구워 먹다가 마지막에 김치찌개로 마무리하는 코스가 괜찮았다. 고기 가격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1인분에 15,000원에서 20,000원 선. 술은 기본 소주, 맥주에 몇 가지 전통주도 있었다. 단체보다는 4명 이하가 적당하다.

그리고 가볍게 한잔하기 좋았던 곳은 스모키빌 버거다. 여기는 버거 전문점인데 술도 같이 판다. 버거 하나에 15,000원 정도인데, 수제 버거 퀄리티가 괜찮아서 술 안주로도 손색없었다. 수입 맥주 종류도 제법 갖춰져 있어서 맥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만 자리가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남꿀돼지라는 곳. 여기는 백반집인데 저녁에는 술집처럼 운영한다. 백반 한 상에 9,000원인데, 집밥 같은 반찬이 나와서 해장하러 가기도 좋다. 술 한잔 곁들이면 1인당 2만 원 안쪽으로 해결 가능하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강남역 술집이라고 하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찾아보면 의외로 합리적인 곳도 많다. 중요한 건 인원과 목적에 맞는 곳을 고르는 것 같다. 회식이면 단체석 있는 곳, 친구랑 가볍게면 안주가 맛있는 곳, 혼자면 백반집 같은 데가 낫다. 나는 요즘은 주로 2차로 조<a href="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7725304" target="_blank" id="findLink">강남역술집</a>용한 곳을 찾는데, 강남역 뒷골목 쪽에 그런 곳이 몇 군데 있다. 다음에 또 가보고 괜찮으면 추가로 남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