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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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양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동물등록까지, 직접 겪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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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센터에 처음 발을 들인 건 작년 초였다. 지인이 봉사활동을 간다고 해서 별생각 없이 따라갔<a href="https://xn--ef5bt5aba512k.com/" target="_blank" id="findLink">고양이 파양</a>는데, 생각보다 충<a href="https://xn--ef5bt5aba512k.com/" target="_blank" id="findLink">강아지 파양</a>격이 컸다. 보호센<a href="https://xn--ef5bt5aba512k.com/" target="_blank" id="findLink">유기견 보호센터</a>터 안에는 십여 마<a href="https://xn--ef5bt5aba512k.com/" target="_blank" id="findLink">고양이 보호센터</a>리의 개들이 있었고<a href="https://xn--ef5bt5aba512k.com/" target="_blank" id="findLink">강아지 보호센터</a>, 대부분 사람 손을 타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었다. 직원분이 여기 오는 아이들 중 상당수는 등록된 적이 없어서 주인을 찾을 방법이 없다고 하셨다. 그 말이 오래 남았다.

동물등록제라는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다. 나중에 알아보니 등록은 지정 동물병원이나 시군구청, 동물보호센터 같은 곳에서 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구청 민원실에서도 가능했고, 비용은 지역마다 조금씩 달랐다. 내가 간 곳은 내장형 칩 기준으로 3만 원 정도였고, 등록 후에는 변경 신고도 해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보호센터에서 만난 한 아이는 눈이 안 좋아서 뜰창 안에서 구조된 경우였다. 직원분 말로는 구조된 뒤 입양이나 병원으로 보내지기 전까지 보호센터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고 했다. 실제로 그곳에서 몇 달을 지내다가 새 가족을 만난 개도 있었다. 반대로 끝내 병원 신세를 지다가 떠난 아이도 있었다. 보호센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은 아니라는 걸 그때 느꼈다.

얼마 전에는 청주 쪽 보호센터 관련 뉴스도 봤다. 살아있는 개를 냉동고에 방치한 전 센터장이 벌금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같은 보호센터라도 운영하는 사람에 따라 환경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씁쓸했다. 그래서 입양이나 봉사를 고민한다면 시설을 직접 방문해서 분위기를 보는 게 좋다. 나는 그 이후로 정기적으로 사료를 기부하고 있는데, 작은 도움이지만 등록된 아이들이 늘어나는 게 유일한 해결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