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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연기하기도 어려운데, 작품 안에서 두 캐릭터를 소화한 스타들이 있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1인 2역 연기 열전 지금 만나보자. ① 류준열 류준열은 OTT 시리즈 '들쥐'에서 두 얼굴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류준열은 "뒤가 너무 궁금해서 원작까지 찾아볼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서로 다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차이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무리해서 표현하기보다 성격과 눈빛, 모습에 작은 디테일을 더했다"며 "특히 목소리가 관객에게 가장 먼저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봐도 이거는 1인 2역이고 이 한 배우가 두 인물을 연기하는 건데 이걸 어떻게 하면 관객을 설득시킬까 고민했다"고 고충을 밝혔다. 설경구는 "액션이 시작되면 류준열 씨는 기절하거나 총에 맞고 자고 있더라"며 "나머지는 제가 다 해결해야 해서 얄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준열은 "액션 장면에서는 호사를 누렸다"며 "형님이 제 몫까지 고생해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류준열 씨가 공부를 많이 해 오고 아이디어도 많이 던져준다"며 "좋은 이야기가 많아 함께 즐겁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② 신민아 영화 '눈동자'에서 1인 2역에 도전한 배우가 있다. 바다신2 게임 그녀는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시력을 잃어가는 공포가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그것을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시각장애인 캐릭터까지 소화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신민아는 "진짜 연습을 많이 했다"며 "눈의 근육을 계속 사용하다 보니 두통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각장애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어 여러 사례를 찾아봤다"고 밝혔다. 그녀는 "장애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과정과 인물의 성격까지 살펴보며 준비했다"며 아끼지 않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신민아의 고군분투 덕에 영화 '눈동자'의 관객수는 100만 명을 넘어 좋은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③ 고윤정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는 고윤정이 독특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하루아침에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차무희'가 이중인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윤정은 "대사 전달이나 감정 표현을 모호하게 하면 무희의 성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았다"며 "대본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까지 소화한 고윤정은 상대역 김선호 역시 그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말 한마디를 흡수하는 게 빠르고 센스가 좋다"며 "장면을 굉장히 잘 이끌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차무희가 굉장히 동적인 역할이라 리액션을 이끌어줘야 했는데, 그걸 훌륭하게 해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모바일 릴게임사이트 . 고윤정이 열연한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녀의 인지도가 전세계로 뻗어 나가며 차기작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도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④ 박정민 영화 '얼굴'에 특별한 1인 2역 연기를 한 박정민이 있다. 시각장애를 지닌 전각 장인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얼굴'에서 박정민은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아들 '임동환'을 연기했다. 특히 저예산으로 제작된 작품인 만큼 박정민은 1인 2역에 이어 노 개런티 출연까지 직접 제안했다. 박정민은 "배우로서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살짝 던져본 건데 넙죽 받으셔가지고 출연료를 아끼려고 저러시나 농담이지만 즐겁게 촬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평소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권해효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니터로 선배님의 모습을 보는데 정말 장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릎을 꿇었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권해효는 "연상호 감독이 왜 정민 씨의 1인 2역 제안을 흔쾌히 받았을지 생각해봤다"며 "제 젊은 역할을 맡길 배우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자신의 매력과 능력을 200% 끌어올려 1인 2역 연기에 도전에 성공했다. 그는 오는 23일 영화 '암살자(들)'로 관객들과 다시 마주할 예정이다. 역할을 맡길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