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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60+기후행동 회원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우리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이가 적을수록,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제까지 살아 온 삶을 돌아볼 때 가장 행복하거나 보람 있었다고 느끼는 일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한국인들은 대체로 가족이나 본인('나 자신')과 관련된 일 중에서 그것을 찾아냈는데, 60세 이상은 가족에서 찾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비해 59세 이하는 상대적으로 '나 자신'에서 찾는 비율이 높았다. 가장 고통스러웠거나 힘들었던 일에 대한 응답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조력사에 대한 한국 리서치 조사 도표.
의사 조력사(존엄사)에 압도적 다수가 '찬성'
삶의 말기에 회복 가능성이 없고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을 경우 본인의 의사 확인과 엄격한 절차와 요건 아래 의사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 조력사(존엄사) 제도 도입에 대해 우리나라의 60세 이상 연령층은 91%, 59세 이하도 85%가 '찬성'했다.
산소호흡기 등을 활용한 '연명 의료'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에 대해서도 각각 94%, 88%가 찬성했다.
고연령층이 기후위기를 더 '심각한 위협'으로 느껴
기후위기에 대해 대다수가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였으나, 연령대별 응답비율은 59세 이하의 78%가 그렇게 대답한 데 비해 60세 이상은 89%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후위기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도 60세 이상 연령층이 59세 이하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응답자의 62%는 기후위기 대응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해 60세 이상은 59%, 59세 이하는 76%가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것이 자신의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해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보다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서울 시 탄소배출의 7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에 대한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60+기후행동의 '녹색도시 전환 시민네트워크'
'60+기후행동' 의뢰로 '한국 리서치'가 조사
이는 한국 최대의 마케팅·여론조사 회사 '한국 리서치'가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결성한 시민단체 '60+기후행동'의 의뢰로 9월 18-21일에 전국 싱인(18세 이상) 남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확인됐다. 한국 리서치의 '마스트 샘플'(2026년 8월 기준 전국 97만여 명)을 표집틀로 해서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을 발송하는 '웹 조사' 방식으로 확보한 1161(60세 이상 500명+59세 이하661명)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조사 요청 8만 2명, 조사 참여 1853명, 조사 완료 116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2.9%p)
이제까지의 삶의 방식과 의식을 바꿔 임박한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파괴를 막고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새로운 문명 전환을 모색한다는 것을 목표로 2022년에 결성한 '60+기후행동'은 연례행사인 제3차 '신노년의 날'(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북노동자복지관 5층)에 맞춰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운동의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해,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나 자신의 삶'의 지난 날과 현재, 미래, 그리고 우리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생각,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 AI(인공지능)에 대한 생각 등 4개 파트로 나눈 총 24개 항목의 질문에 대한 1161명의 응답과 분석을 60세 이상 연령층의 그것을 중심으로 순서대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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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움으로 작성한 그래프. 이현영
노년층 '가장 행복하고 힘들었던 일' 나보다 가족 관련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을 돌아볼 때 가장 행복하거나 보람 있었다고 느끼는 일은 다음 중 어느 영역과 관련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만60세 이상 연령층은 '가족'(배우자와의 삶, 자녀의 출생과 성장·성취. 부모 형제 자매 등)'에서 답을 찾은 비율이 64%, '나 자신(학업 직업 사업, 경제석 성취, 꿈의 실현, 자기계발 등)에서 찾은 비율은 14%로, 주위 사람들이나 사회공동체 등에서 찾은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18-59세 연령층도 '가족'(35%), '나 자신'(34%)에서 찾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60세 이상의 경우보다 '나 자신'에서 찾은 비율이 월등히 많았다.
59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를 비교하면 '가족'에서 찾은 비율이 60세 이상 쪽은 59세 이하보다 25%p 더 많았으나, '나 자신'에서 찾은 비율은 59세 이하 쪽이 16%p 더 많았다.
'가장 힘들거나 고통스러웠던 일'에 대해서도 60세 이상은 '가족'(36%), '나 자신'(33%)에서 찾은 비율이 많았으며, 18-59세도 가족(35%), '나 자신'(34%)의 비율이 비슷했다. 그리고 두 연령층간의 비율도 비슷했다.
'지금까지 대체로 잘 살아 왔다' 47%
'지금까지 살아 온 삶 전체를 돌아볼 때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 5%, '대체로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 42%로 '잘 살아 왔다'는 응답이 47%였다. 그리고 '좋은 .과 아쉬운 。이 비슷하다'가 29%, '아쉬움이 남는다'는 25%였다. 남녀 성별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59세 이하는 이에 대해 '잘 살아 왔다' 37%, '좋은 。과 아쉬운 。이 비슷하다' 37%, '아쉬움이 남는다' 29%였다. 60세 이상 연령층이 자신의 지나온 삶에 대해 59세 이하보다 더 관대한 평가를 내린 셈이다.
한국사회 '좋아졌다' 59%, 60세 이상이 더 긍정적
'살아 오는 동안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변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좋아졌다' 20%, '대체로 좋아졌다' 39%로, '좋아졌다'가 59%인데 비해 '대체로 나빠졌다' 11%, '매우 나빠졌다' 1%로 '나빠졌다' 1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60세 이상과 59세 이하 연령층별 비교에서 '좋아졌다'는 60세 이상 쪽이 19%p 더 많았으며, '대체로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59세 이하 쪽이 60세 이상보다 7%p 더 많았고 '나빠졌다'도 59세 이하 쪽이 9%p 더 많았다. '좋아진 。과 나빠진 。이 비슷하다'는 응답비율도 59세 이하 쪽이 10p 더 많아 전체적으로 60세 이상 쪽보다는 59세 이하 연령층의 평가가 싱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0세 이상은 '매우 만족한다' 4%, '대체로 만족한다' 45%로 '만족한다'가 49%였으며, '만족하지 않는다'는 18%였다.
이 질문에 대한 59세 이하 연령층의 답변은 '만족한다' 38%, '만족하지 않는다' 23%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60세 이상 연령층이 59세 이하보다 12%p 더 많았다.
60세 이상 건강상태 '좋다' 39%, '좋지 않다' 21%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좋다' 3%, '대체로 좋다' 36%로, '좋다'는 응답이 39%였으며, '보통이다'가 39%였다. '별로 좋지 않다'는 19%, '매우 좋지 않다'는 2%로, '좋지 않다'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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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대를 세분해서 보면 60대 연령층의 42%, 70대의 38%가 '좋다'고 대답했으나 80세 이상은 21%만 '좋다'고 대답했다. '좋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18%, 25%, 44%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건강상태는 나빠졌다.
가장 절실한 것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여유' 33%
'현재 가장 부족하거나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60세 이상은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여유'(3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은 '건강'(26%), '삶의 의미나 정서적 안정'(10%), '취미 여가생활'(7%), '가족과의 관계'(6%), '사회활동이나 참여기회'(6%), '일자리 '(4%), '안정적인 주거'(4%), '친구 이웃 등 사람들과의 관계'(2^), '돌봄 의료 복지서비스'(2%)순이었다. 59세 이하 연령층도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여유'가 4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건강'은 10%, 취미여가생활은 10%였다.
여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 '건강한 생활' 42%
'남은 삶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4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여행 취미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20%)을 그 다음으로 꼽았고, '계속 일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13%로 그 다음이었으며, '종교생활이나 정신적 삶을 충실히하는 것'은 8%, '특별한 계획 없이 편안하게 지내는 것'은 7%였다. 남녀 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이 질문에 대한 59세 이하의 답변은 '여행 취미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27%로 가장 많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은 24%로 그 다음이었다.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에 대한 바람이 60세 이상이 59세 이하보다 18%p 더 많았다.
노후 준비 '하고 있다' 37%에 그쳐
'자신이 원하는 노후생활을 위해 경제와 건강, 주거, 돌봄 등과 관련한 것을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60세 이상은 '매우 잘 준비하고 있다' 3%,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34%로 '준비하고 있다'가 37% 정도에 그쳤다. '별로 준비하지 않고 있다' 24%,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다' 4%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24%였고, '보통이다'가 39%였다.
59세 이하도 '매우 잘 준비하고 있다' 2%,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 25%로 '준비하고 있다'가 27%,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40%로 노후 준비에 대한 절박감이 60세 이상보다 훨썬 덜했다.
이현영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여생 보내고 싶다' 50%
'앞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진다면 가장 원하는 생활방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0세 이상 연령층은 '현재 사는 집에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용한다'가 34%, '노인복지주택 실버타운 등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한다' 17%, '현재 사는 집에서 가족의 도움과 돌봄을 받는다' 16%, '요양원 등 전문 요양시절에서 생활한다' 9%,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 23%로,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응답이 50%를 차지했다.
남녀 차이가 적지 않아 여성은 '지금 사는 집에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용한다'가 45%인데 비해 남성은 22%였으며, '요양원 등 전문 요양시설에서 생활한다'의 경우 여성이 14%로 남성의 6%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별로도 80세 이상은 58%가 '지금 사는 집에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나 70대는 41%, 60대는 28%로 고령층일수록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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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집에서 가족의 도움과 돌봄을 받는다'도 80세 이상이 20%, 70대는 19%, 60대는 14%로 고령일수록 살고 있는 집을 선호했다.
임종기 의료방식 '연명치료 원치 않는다' 94%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임종기에 이르렀을 때 어떤 의료방식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연명치료보다는 통증을 줄이고 편안하게 임종하기 원한다'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필요한 치료는 받되 지나친 연명치료는 원하지 않는다'가 36%였다. '가능한 치료를 최대한 받으면 생명을 연장하고 싶다'는 1%에 지나지 않았고 '아직 판단가히 어렵다'도 4%로,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다가 94%를 차지했다.
이는 남녀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직업별, 주관적 계층의식별 차이도 크지 않았으며, 주관적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이라 답한 사람이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97%로, 중도층의 93%, 보수층의 94%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군인의 경우 예외적으로 100%가 '필요한 치료는 받되 지나친 연병치료는 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의사 조력사(존엄사) '찬성한다' 91%, 반대 5%
'회복 가능성이 없고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성인이 반복해서 명확한 의사를 밝힌 경우 엄격한 절차와 요건 아래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른바 '의사 조력사' '존엄사'에 대해 60세 이상은 '매우 찬성한다' 47%, '대체로 찬성한다' 44%로 91%가 '찬성한다'고 대답했으며, '대체로 반대한다'(3%)와 '매우 반대한다'(2%)는 합쳐서 5%에 지나지 않았다. 이 경우에도 남녀별, 소득별, 의식별, 이념성향별러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군인은 10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59세 이하 연령층도 '매우 찬성한다' 46%, '대체로 찬성한다'39%로 '찬성한다'가 85%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재단과 60+기후행동이 함께하는 '사회적 상속기금' 출범식
재산의 가족 외 사회적 상속에 절반 이상이 부정적
'물려줄 재산이 있을 때 그 일부를 가족에게 물려주는 대신 사회나 공익단체에 기부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있다' 4%, '어느 정도 있다' 35%로, '있다'가 38%를 차지했으나, '별로 없다' 44%, '전혀 없다' 11%로, '없다'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역시 남녀별 소득별, 계층, 의식성향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군인은 100%가 '어느 정도 있다'고 답했다.
59세 이하 쪽도 '매우 있다' 6%, '어느 정도 있다' 29%로, '있다'가 35%인데 비해 '별로 없다' 31%, '전혀 없다' 22%로, '없다'가 53%로 절반을 넘었다. 남녀별, 주관적 의식, 소득별로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다.
한국사회 '공정했다' 11%, '공정하지 않았다' 52%
'지금까지 살아 온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얼마나 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매우 공정했다' 1%, '대체로 공정했다' 10%로 '공정했다'는 응답은 11%에 지나지 않았다. '별로 공정하지 않았다' 44%, '전혀 공정하지 않았다' 8%로 '공정하지 않았다'가 52%로 절반이 넘었으며, '보통이다'고 한 응답이 37%였다. '공정했다'는 응답비율에서 80세 이상이 22%, 70대가 11%, 60대도 11%로 고령자가 더 높았다.
주관적 의식성향별로는 진보층이 '공정했다'에 16%가 응답한데 비해 중도층과 보수층은 각각 10%로 그보다 적었다.
59세 이하 연령층도 '공정했다'가 11%, '공정하지 않았다'가 57%로 60세 이상보다 더 불공정했다고 응답했으며, 59세 이하의 주관적 의식상태별 응답비율은 '공정했다'에 응답한 진보층은 10%인데 비해 중도층은 8%, 보수층은 18%였고, '공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진보층이 62%, 중도층이 55%, 보수층이 52%로, 큰 차이는 없으나 진보층이 좀 더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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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계층인식별로는 중상층의 17%가 '공정했다'고 응답했으나 하층은 7%에 지나지 않았다.
더 공정해지기 위해선 '법과 원칙 공정하게' 48%
'사회를 더 공정하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누구에게나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것'(4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은 '정치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20%)을 꼽았다. 그리고 '소득 재산 격차를 줄이는 것' 9%, '공정한 조세 복지제도를 만드는 것' 7%, '사회적 약자를 더욱 보호하는 것' 5%, '지역간 격차를 줄이는 것' 4%, '세대간 부담과 혜택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 3%, '공정한 취업 승진기회를 보장하는 것' 2%,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것' 2% 순이었다.
59세 이하도 '누구에게나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것'(3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정치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 18%, '소득 재산 격차를 줄이는 것' 14%, '공정한 조세 복지제도를 만드는 것' 8% 순이었다.
주관적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누구에게나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하는 것'(40%)을 꼽았으며, 중도층은 29%, 보수층은 35%였다.
기후위기 '심각하다' 60세 이상 90%, 59세 이하 78%
'기후변화가 우리사회에 어느 정도로 심각한 위협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39%가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답했고, 51%는 '대체로 심각한 위협이다'고 답해 '심각한 위협이다'가 90%를 차지했다. '심각한 위협이 아니다'는 2%, '잘 모르겠다'는 1%에 지나지 않았다. 주관적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48%가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중도층도 41%가 같은 대답을 했으나 보수층은 29%로 가장 낮았다.
59세 이하도 '매우 심각한 위협'에 33%, '대체로 심각한 위협'에 45%가 응답해 '심각한 위협'이라고 한 응답이 78%를 차지했으나, 60세 이상 연령층보다 오히려 낮았다.
59세 이하의 주관적 이념성향별 응답은 진보층이 '심각한 위협이다'에 89%가 응답했으나 중도층은 75%, 보수층은 70%로 보수층의 위협 인식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5년 12월 16일,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 출범식 및 창와대 앞 행진 행사에 참여한 60+기후행동 회원들.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 고령층이 더 활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 어떤 것을 실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은 81%가 '재활용 분리 배출하기'를 꼽았고, 70%는'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64%는 '음식물 낭비 줄이기', 59%는 '전기 냉난방 등 에너지 사용 줄이기', 54%는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거나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49%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11%가 '기후 환경 시민운동이나 캠페인에 참여하기', 그리고 2%는 "특별히 실천하는 것 없다"고 답했다.(복수 응답)
59세 이하는 같은 답변 항목에 각각 70%, 50%, 50%, 45%, 48%, 34%, 10%, 6%가 응답했다.(복수 응답)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연령층이 59세 이하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각 응답항목별로 60세 이상 연령층이 59세 이하 연령층보다 각각 115p, 14%p, 20%p, 14%p, 11%p, 20%p, 1%p 더 많고, '실천하는 것 없다'고 한 응답은 59세 이하 연령층 4%p나 더 많았다.
'개인적으로 해 봤자 효과 없을 것이라 생각'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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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행동을 실천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60세 이상의 연령층 32%가 '개인이 노력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를 꼽았고, 14%는 '정부나 기업이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11%는 '실천하기 불편하거나 번거로워서', 10%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8%는 '건강이나 나이 때문에 실천하기 어려워서', 5%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2%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를 꼽았고, '특별히 어려운 .이 없다'고 한 응답도 18%나 됐다.
59세 이하의 해당 응답항목 응답비율은 각각 34%, 18%, 11%, 8%, 8%, 6%, 2%, 13%로, 60세 이상 연령층이 59세 이하보다 각각 11%p, 14%p, 20%p, 14%p, 11%p,20%p, 1%p씩 많았고, '특별히 실처하는 것이 없다'는 59세 이하가 4%p 더 많았다.
기후위기 대응 시민단체 '참여하겠다' 62%
'60세 이상 노년층이 중심이 돼 지구 온난화와 생태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 연령층은 62%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16%는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22%는 '잘 모르겠다' 답했다.
남녀별로는 '참여할 의향이 있다'에 남성은 69%가 답했으나 여성 응답은 55%였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남성은 17%, 여성은 26%였다.
59세 이하는 '챰여할 의향이 있다' 38%, '참여할 의향이 없다' 31%, '잘 모르겠다' 31%로 참여 의향이 낮게 나왔으나, 이는 질문 자체가 '60세 이상 중심의 시민단체'에 대한 참여의향을 물은 것이어서 59세 이하 응답자의 참여응답 비율이 낮아진 결과로 추정된다.
AI '이용하고 있다' 59%, '내 삶에 좋은 영향' 46%
'AI(인공지능)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60세 이상 연령층의 15%는 '현재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44%는 '가끔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를 차지했다. 또 17%는 '사용해 본 적은 있지만 현재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했고, 20%는 '사용해 본 적 없지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4%는 '사용해 본 적도 없고 인공지능에 대해 알지도 못한다'고 답해 24%가 '사용해 본 적 없다'고 대답했다. 남녀나 주관적 계층인식, 주관적 이념성향에 따른 차이가 별로 없었다.
59세 이하 연령층은 위의 동일한 응답 앙목에 각각 38%, 38%, 76%, 14%, 8%, 2%, 9%가 응답해, AI 사용 정도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의 '현재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답변이 59세 이하 연령층보다 23%p 적었으며, '이용하고 있다'는 합계 항목에서도 59세 이하 연령층보다 17%p 적었고, '이용해 본 적 없다'는 15%p 더 많았다.
'앞으로 AI 발전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60세 이상 연령층은 8%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고, 38%는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해, 46%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한 응답은 4%,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한 답은 1%여서 '부정적 영향'이라 답한 비율은 5%에 지나지 않았다.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44%였고 '잘 모르겠다'는 4%였다.
끝으로 '현재 누구와 함께 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0세 이상은 72%가 '배우자'라고 답했고, 24%는 '부모 자녀 등 직계가족', 15%는 '혼자', 1%는 '친척 지인 등 직계가족 외의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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