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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날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연합
2028년 총선에서 여당보다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견제론이 지원론을 13%포인트 앞선 가운데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도 견제론이 우위를 보이면서,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중도 민심이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였다. 견제론이 지원론보다 13%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예상대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73%로 견제론 13%를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89%에 달했고 지원론은 3%에 그쳤다.
주목할 대목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도 견제론이 우세했다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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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층의 정부 견제론은 49%로 지원론 16%의 세 배를 넘었다. 이념 성향상 중도층에서도 견제론이 44%, 지원론이 36%로 나타나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8%포인트 높았다. 정당 지지층의 결집뿐 아니라 무당층과 중도층의 응답에서도 견제론이 앞선 만큼, 향후 정치권의 민심 확보 경쟁에서 이들 유권자층의 움직임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정부 견제론이 55%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60%로 우세해 지역별 정치 성향의 차이가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부 견제론이 앞섰다. 40대에서는 지원론이, 50대에서는 견제론이 각각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주요 정치인 7명의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로 가장 높았다. 비호감도는 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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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호감도 23%, 비호감도 64%를 기록했고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각각 21%, 59%로 조사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호감도 20%, 비호감도 68%였으며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19%, 66%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호감도가 각각 14%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았다. 비호감도는 장 대표 68%, 이 의원 72%로, 이 의원의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민석 대표의 호감도가 45%로 가장 높았고 정청래 전 대표 39%, 조국 원장 37%가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한 의원 47%, 장 대표 35%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오 시장 27%, 김 대표 23%, 한 의원 22%로 세 인물이 20%대 호감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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